석조문화유산

석조 문화유산 보존처리 소개

석조 문화유산을 구성하는 암석은 재질적으로 안정되어 보이나 대부분 옥외에 위치하여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조금씩 풍화되다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급격한 손상이 나타나게 된다. 석조 표면의 풍화, 떨어짐, 균열, 박리 · 박락, 공극 등 다양한 형태의 손상은 공업화로 인한 환경오염, 산성비 같은 원인에 의해 더욱 심해지고 있다. 따라서 더 안정적이며 효과적인 보존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보존처리가 필요한 문화유산에 대해 현지 조사 및 환경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장기적 보존 방안을 제시하고, 훼손된 문화유산의 관리에 대한 기술 지도와 보존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석조 문화유산 보존처리 과정
처리 전 상태조사 및 분석

1. 처리 전 상태조사 및 분석

  • 정밀 실측 및 3D 촬영을 통한 풍화 도면 작성과 처리 전 상태 기록
  • 초음파 탐상, 포터블 현미경 등 과학적 기기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풍화 정도 및 강도를 조사하고 보존처리 범위 결정에 사용
응급 보존처리

2. 응급 보존처리

  • 석조 문화유산 해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상부를 가역적인 방법으로 응급 보존 처리 실시
세척

3. 세척

  • 표면의 이물질, 지의류, 초본식물 등을 스틱, 헤라, 나이프와 같은 소도구로 건식 세척 실시
  • 증류수를 이용한 습식 세척, 미소마모법, 드라이아이스법을 이용한 세척 실시
접합

4. 접합

  • 파손된 부재나 새로운 돌로 복원한 부재의 접착을 위해 에폭시 수지와 같은 고분자 합성수지 접착제로 접합
충전

5. 충전

  • 암석 내부가 풍화에 의해 공극이 생긴 경우 암석과 유사한 무기질 재료를 용액으로 만들어 공극을 채우는 처리방법
강화

6. 강화

  • 암석 표면이 풍화작용을 받아 부스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틸실리케이트계 강화제를 이용하여 표면을 강화 처리하는 방법
부재 복원

7. 부재 복원

  • 산지추정 및 부재 중심축 분석을 통해 복원된 부재는 야외 노출 환경을 감안하여 추가 접착 및 보강 후 보존처리 완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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