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조사

지표조사 상세
유적명 경주 율동고분군
시대 조사기간 1998
소재지(구주소) 경주시 율동 지정사항
저작권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이용범위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1998년 9월 30일 제9호 태풍 「예니」의 영향으로 경주시 율동(속칭 두대마을) 일대 곳곳에 산사태 및 침수피해가 발생, 경주시에서 우리 연구소에 현지 실태조사를 요청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지에는 산사태로 인하여 수목과 암반 등이 흘러 내려 주변 밭 등에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석곽이 확인된 곳은 야산의 완만한 사면으로 평소 밭으로 경작되던 곳으로 외형적으로 뚜렷한 고분 흔적은 없었지만 밭에 토기편들이 산재하는 것으로 보아 고분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또한 이곳의 남쪽 능선 하단부에는 저경 5~6m 되는 봉토분이 과거 지표조사시 확인된 바 있었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1994, 경주서악지역 지표조사보고서, pp.94-95).

이곳은 산사태로 인하여 평균 1m 내외 깊이로 표토가 유실되면서 석곽과 유물이 노출되었다. 노출된 석곽은 2~3기로 확인된 석곽 규격은 장 275cm × 폭 50~63cm × 깊이 50cm 크기의 세장방형이며, 장축은 북서-남동향이다. 벽석은 천석과 편평한 할석을 이용하여 쌓았는데 4~5단 정도까지 확인되며 북단벽은 완전히 결실되었다. 근처 1~2 곳에는 도굴하기 위함인지 구덩이를 판 흔적도 있었다.

피해를 입은 이 지역은 대략 500~600평 정도로 이에 대한 긴급발굴조사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실시하였다. 확인된 유구는 석곽고분 72기와 기타유구 4기 등 총 76기이며, 출토유물은 800여 점에 이른다.

1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의 정보와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