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조사

발굴조사 상세
유적명 경주 구황동 황룡사 연구센터 건립 예정부지 유적
시대 통일신라 조사기간 2009~2010
소재지(구주소) 경주시 구황동 786-1번지 지정사항
저작권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이용범위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보고서명 경주 황룡사연구센터 건립예정부지내 유적 발굴조사보고서
황룡사 연구센터 건립 예정부지는 황룡사지 서쪽 7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사결과 통일신라시대의 석축 연못 1기가 확인된 유적이다.

석축연못은 3면의 호안이 평면 'n'형으로 노출되었으며, 남쪽은 조사범위를 벗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남북길이 약 34m, 동서너비 약 22m에 달하는 장방형으로 확인되었으며, 면적은 748㎡ 이상으로 산출된다. 연못의 전체적인 방향은 황룡사지 남북중심선과 비슷한 방향으로 놓여 있다.

연못 가장자리를 따라 노출된 호안석축은 잡석이 섞인 사질점토를 사용하여 지반을 다진 후 그 위에 할석과 잡석을 혼용하여 허튼층쌓기 방법으로 축조하였다. 현재 1~3단의 석축이 최고높이 60㎝로 잔존하고 있으며, 석축 앞쪽에는 다수의 석축석이 산포되어 있다. 연못 내부 바닥에는 밤자갈을 조밀하게 부설하였으며, 그 상층에는 흑갈색 니토 등의 퇴적층이 30~50㎝의 두께로 형성되어 있다.

석축 연못 하층에는 나뭇가지와 수초가 다수 혼입된 흑색 니토 등의 선행 퇴적층이 약 2m 안팎의 두께로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내포된 유물이 전혀 없고 두껍게 형성된 퇴적층의 양상으로 보아 황룡사를 건립하기 위하여 매립하였던 대형 늪지의 서단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출토유물은 와편, 토기편 등 70여 점을 수습하였으며, 대부분 통일신라시대로 편년된다. 연못 퇴적층에서 수습한 18점의 목재에 대한 수종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 오리나무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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