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 (국영문 동시 배포) 국립문화재연구소, 몽골이 의뢰한 17세기 나무껍질 경전 보존처리 완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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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부서 | 문화재보존과학센터 | 보도일 | 2021년 01월 27일 |
작성자 | 문화재청 | 조회수 | 631 |
- 「한․몽 문화유산의 연구 및 보존 공동연구」협약 따라 지원 - - 경전 글씨와 제작과정 확인, 손상된 글자 원형 가깝게 복원 성공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는 몽골과학아카데미 역사․고고학연구소가 의뢰한 17세기 무렵의 불교 경전에 대한 보존처리를 완료했다.
건조한 토양에서 출토된 종이와 나무껍질 경전은 여러 조각으로 찢어지거나 구김이 있었고, 오염물질이 많이 붙어있어 표면에 적힌 글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오염물을 제거하고, 펼침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종이 경전의 찢어진 부분은 닥나무 종이를 사용해 보강했다. 나무껍질 경전은 셀룰로오스계 수지를 이용해 단면을 접합하거나 강화처리를 하였다. 이러한 보존처리를 통해 글자들이 선명하게 드러났고, 구김이나 찢김 등의 손상이 발생한 부분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면서 경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몽골과학아카데미 역사․고고학연구소의 공동연구는 올해도 이어질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보존처리 지원사업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유기물 보존처리 인력의 교육 지원 방안도 새롭게 마련하여 양국의 문화적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보존처리 과정 - 종이경전 미세가습 펼침>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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